경제활성화위한 산·학·연·관 협력사업 결실...상생협력방안 지속마련
세종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 이하 ‘세종센터’)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김영, 이하 ‘고려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센터는 올해에 마케팅페어링 지원사업을 운영, 대학생들의 톡톡뛰는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려대 캡스톤디자인 수업(지도교수 유재현)과 연계하여,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의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고 판로를 개척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마케팅페어링 지원사업에는 세종센터 보육기업 로브콜(대표 오태근), ㈜퓨어(대표 박병수), ㈜마싯지우(대표 김지우), ㈜메이커런스(대표 이재석) 등과 세종시 청년센터 추천기업 도아협동조합(대표 변미정) 등이 참가하여 신제품 런칭행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특히, 무설탕 매실액 ‘매실매실’을 제조하는 이너뷰티 스타트업 로브콜은 고려대 캡스톤 디자인 수업 4조 학생들(정상진, 이태한, 박서현, 오승원)과 매칭됐으며 세종 지역 내 판로확장을 위해서 관내 F&B업체와의 협업을 희망했다.
세종센터 담당자의 주선으로 지난 5월 고려대 인근에 위치한 카페수작(대표 손지수)과의 시음회 행사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달 초 두 번째 시음회를 진행했으며 준비된 100잔의 음료가 행사시작 4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로브콜과 고려대 학생들은 카페수작 측에 ‘매실매실’을 원료로 하는 매실에이드와 매실아이스티를 정식 메뉴로 런칭하는 것을 제안하였으며, 카페수작 측이 이를 받아드려 6월 12일부터 정식 판매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내 대학교, 보육기업, 소상공인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세종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간의 시너지를 통한 상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