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이수현을 추모하며

 

2023년 8월 17일

 

  고려대학교 무역학과에 재학하다 스포츠마케팅분야를 통해 한일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일본에 유학 중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하늘의 별이 된 의인 이수현을 추모하며 이수현의 추모비가 있는 부산을 방문하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 홍보부장 동행. 영락공원에서 의인의 어머니 신윤찬님을 만나 의인이 다녔던 내성고등학교, 동래중학교, 낙민초등학교를 거쳐 부산 어린이대공원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차를 한 잔 마시고 어머님의 권유로 민락동 회센터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냄. 올해로 수현의 나이 50. 한일 민간 외교의 가교역할로 큰 별이 된 수현. 이제는 든든한 아들로, 개구쟁이였지만 다정했던 오빠로,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처럼 영원히 함께 할 소중한 친구로 남아주기를 빌어봅니다.

사진 1. 영락공원 7구역 이수현 묘지 입구. 백일홍은 어머님께서 직접 심으셨다고해요.

 

사진 2. 어머님께서 아들에게 따뜻한 차를 권하고 있습니다. ‘아부지는 수현이 덕에 한 잔 얻어 마신다’던 어머님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사진 3. 2019년 고인이 되셔서 이제는 아들과 마음껏 함께 하시게 되다. 나란히 누운 수현의 부친과 수현.

 

사진 4.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과 의인의 어머니 신윤찬님.

 

사진 5. 내성고등학교 내 의인 이수현에 대한 설명(추모비는 학교로 올라가는 도로변에 있음)

 

사진 6. 무척이나 운동을 좋아했던 수현의 후배들이 축구를 하는 모습

 

사진 7. 의인이 다녔던 동래중학교

사진 8. 신윤찬님이 의인의 추모비를 바라보는 모습. 추모비에 아무 글귀가 없어 동문회장께 의뢰를 하겠다고 하심.

 

사진 9. 의인이 다녔던 낙민초등학교

사진 10. 흉상이 제작되어 있음. 관리인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심.

 

사진 11.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수현의 추모비

사진 12. 공원 내 학생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