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형 지산학협력 공동성과 창출 프로그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김영) 산하 ICC 총괄센터(센터장 유재현)는 지난 9월 2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 ‘자원순환축제’에서 1회용품 줄이기 방안의 하나로 ‘용기낸 카페’ 체험 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세종 LINC 3.0 사업단 ICC 총괄센터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주최한 전시이다.
‘용기낸 카페’는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기획한 ‘우리가 함께, 그린(GREEN)세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세종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세종시는 보람동을 시작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 LINC 3.0 사업단은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컵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인 사업장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맞춤형 설명과 함께 방문 스탬프 찍기, 무료 음료 제공,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들로 구성된 ‘세종 자원순환 그린(Green) 청년 서포터즈’도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3일과 2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Zero Waste Week’의 후속 활동으로 △용기낸 카페 확산 활동 △세종자원순환축제 홍보 △지자체의 환경보호 정책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유재현 세종 LINC 3.0 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세종시 내 카페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기획과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종 시민들의 ESG 인식과 실천율 제고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지자체가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