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RLRC 선도연구 센터(센터장 백승필 생명정보공학과 교수)와 생명정보공학과(학과장 이규도 교수)는 9월 25일, 농심국제관에서 생체시계-항노화 관련 국제 저명 연구자 초청 세미나 강연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생체시계 원리에 기반한 건강 개선 및 노화 방지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학문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의 주요 연사로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미국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 소속의 사치다난다 판다(Satchidananda Panda, PhD) 교수가 기조 발표하였다. 판다 교수는 시간 제한 식이(Time-restricted Eating, TRE)의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제어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 및 분자세포 기전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건강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로 유명하다.
이번 세미나에는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연구를 진행하는 RLRC 선도연구세터 연구진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생명정보공학과 및 BT 분야 전공 학생들, 그리고 항노화 및 건강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를 기획한 백승필 생체시계-항노화 선도연구 센터장은 “간헐적 단식으로 알려진 시간 제한 식이(TRE)의 예처럼 생체시계 원리에 근거한 방식으로 비만은 물론 치매, 우울증, 암 등 다양한 현대 성인병 및 노화질환 예방을 할수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강연 의미를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판다 교수의 강연과 함께 건강과학과 시간 제한 식이를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 및 참석자들 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생체시계 연구의 최신 동향과 노화 방지 등 미래 바이오 헬스 응용 가능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