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공공정책대학(대학장 최형재)은 지난 10일, 공공정책관 대강당에서 충청권 연구기관과의 제1회 공동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연구기관과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간의 협력 연구와 인적 교류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노동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충북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여했다. 최형재 공공정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이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은 메가트렌드의 추세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력수급 이슈, AI 시대의 일자리와 산업인력정책, 탄소중립도시 지정제도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간 일자리 격차 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포럼이 연구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당면한 지역 및 국가적 이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학-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