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전자및정보공학과 이형탁(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우) 전자및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주최한 '2021 International Biomedical Engineering Conference'에서 지난 11월 12일(금) 이형탁(전자및정보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지도교수: 황한정) 학생이 우수포스터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공학분야 유관 학회로 뇌공학 분과(Brain Engineering), 바이오칩 분과(Biochip), 생체계측 분과(Biomedical Instrumentation), 생체소재 분과(Biomaterials), 생체역학 분과 (Biomechanics), 의광학 분과(biomedical Optics), 의료기기 분과(Clinical Medical Device), 의료영상분과(Medical Imaging)에 대한 논문을 모집하고 있다.
이형탁 학생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피험자가 단어를 암기하는 동안 측정된 두개내 뇌파를 이용하여, 해당 피험자가 암기를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이형탁 학생은 대학원 전자및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가 지도하는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http://ineuro.korea.ac.kr/)에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입학하여 연구재단의 미래뇌융합기술개발사업 과제인 ‘인간 매크로 수준 뇌신경신호 기반 기억과제 디코딩을 위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1차원적인 뇌신경신호 디코딩을 넘어 인간의 고차원 사고인 ‘기억’을 신경생리학적 설명과 인공지능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뇌신경신호 기반 기억과제 디코딩을 위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 기억상실증과 같은 ‘기억’관련 뇌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분야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체신호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은 물론,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바디프렌드, 비웨이브 등의 기업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기반 생체신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보기금팀
자료제공: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