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전자정보공학과 이윤성 대학원생, (우)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지도교수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가 주최한 제8회 뇌파신경생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전자정보공학과 이윤성 대학원생이 우수포스터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학술대회는 임상, 공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뇌파 학술대회로 1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2월 03일(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윤성 학생은 뇌에 미세한 전류를 인가함으로써 뇌파 변조를 유도한다고 알려진 경두개 교류 자극(transcranial alternating current stimulation) 기술의 최적 자극 인가 시간을 탐색해냈다. 이윤성 학생은 해당 연구 결과를 인정 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궁극적으로 우울증, 치매, PTSD, ADHD등의 다양한 뇌질환의 보조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수면 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 기술로 활용이 가능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윤성 학생은 황한정 교수가 지도하는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http://ineuro.korea.ac.kr/)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과제인 ‘뇌파 기반 경두개 교류 자극 파라미터 최적화 및 뇌신경조절 성능 검증’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경두개 교류 자극의 중요 파라미터인 자극의 주파수, 세기 등을 최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지 및 운동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두개 교류 자극 기반 뇌신경조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은 생체신호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바디프렌드, 비웨이브 등의 기업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으며 인공지능기반 생체신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보기금팀
자료제공: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