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스템공학과 소개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는 환경공학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대상인 물, 토양, 대기 중에서도 물 환경(water environment) 관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어 1990년에 설립된 학과이다. 구체적으로는 하·폐수처리 및 관리, 정수 및 급수공학, 토양 및 지하수 복원과 유해물질 관리, 환경수자원공학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종시 소재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인근의 K-water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토대로 물 환경 및 산업에 특화된 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리더 공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 물 산업 전망
2010년 영국의 세계적인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lobal Water Intelligence에 의하면 세계 물 산업의 규모는 4,800억 달러로 우리나라 주력사업체인 반도체(2,800억 달러), 조선(2,500억 달러) 시장 대비 2배 이상 큰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8,65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13-2020 과학기술 핵심인재 인력수급전망'에서도 '환경기술'은 향후 인력수급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9개 분야에 포함되었으며 2020년까지 현재 공급인력의 2배 이상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시스템공학과 위상
환경시스템공학과는 중앙일보 2013 대학평가에서 환경공학 분야 전국 3위로 세종캠퍼스에서는 유일하게 상위그룹 이상 학과로 선정되었다.
이와 같은 대외적 위상과 경쟁력은 교내적으로도 교육부 2014년 대학알리미 정보고시 기준 세종캠퍼스 취업률 2위(78%), 1인당 교외연구비 2위(4억6천4백만원)등의 실적에서 잘 대변되고 있다.
환경시스템공학과 동정
본 학과 최승일 교수가 2015년 9월 3일 환경부가 주관한 '글로벌 탑 환경기술 개발사업 Phase Ⅱ'의 사업단장으로 선정됐다. 사업분야는 에코스마트 상수도 사업이다. 에코스마트 상수도사업단은 막여과, 정수플랜트, 관망관리, 수도기자재개발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수돗물 생산과 공급의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에는 연구비와 테스트베드 건설비용을 합쳐 총 750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