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연합회

민족 고대 세종 중앙동아리들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동아리연합회입니다.

동아리연합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건립되었던 1980년 서클연합으로 시작하여, 깊은 역사와 뛰어난 역량으로 본교의 문화와 투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총학생회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습니다. 이러한 동아리연합회는 1981년 안암동 상경 투쟁을 이끌었으며, 현재의 학술정보원(도서관), 과학기술대학(구 자연과학대학), 자유관(기숙사) 건립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동아리연합회는 현실과 사회 구조적 모순에 대해 동아리들이 간과하거나 방관하는 자세가 아닌 강한 열정과 패기로 실천함은 질곡의 역사를 걸어온 세종 땅에 자주적 기풍의 산실로서 자리 매김 되었습니다. 동아리연합회 탄생 41년이 지난 현재에는 본교가 안정권에 접어듦에 따라, 이러한 운동권의 이미지는 탈피하였습니다. 운동권의 이미지 탈피 후에도, 동아리연합회는 대학문화의 선도와 발전을 도모하는 이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아리연합회의 기지는 ‘자주’로써 대표자와 집행부가 바뀌더라도 항상 ‘자주동아리연합회’의 간판과 민족 고대 세종의 이름으로 대학문화의 선도와 발전에 앞장설 것입니다.

동아리연합회는 학우 개개인이 꿈과 목표를 향해 자주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동일하면서도 각양각색의 목적으로 모인 학우들과 교류하며 자기계발을 이루어나감과 동시에 여러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마다의 특성에 맞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홍보, 학생회관 관리, 공모전 공지, 이벤트 및 야식행사, 그리고 대망의 축제까지! 동아리연합회는 이 외에도, 중앙동아리 회원 분들의 복지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청춘에 동아리 활동을 더해 보다 소중한 청춘을 만들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